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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니고 싶은 회사는? "높은연봉, 워라밸 보장" 선호 뚜렷

"회사보다는 개인의 성장 중요시하는 세대 특성 반영"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4.01.11 14:31:48
[프라임경제] 올해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높은연봉과 워라벨 보장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한것으로 나타났다.

캐치가 취준생을 대상으로 올해 목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취업이 49%로 가장 높았다. ⓒ 캐치


11일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취준생 2002명을 대상으로 올해 다니고 싶은 기업의 조건을 조사한 결과, 높은 연봉(39%)을 최고 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워라밸 보장'이 21%로 뒤를 이었고, 이외에도 △좋은 분위기(14%) △좋은 동료·사수(12%) △복지(11.9%)등의 의견도 있었다.

더불어 2024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취업'이라고 답한 경우가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자기 계발이 18%, 다이어트·운동이 11%로 뒤를 이었다.
 
올해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는 대기업(61%)을 꼽은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14%), 공기업·공공기관이 8%로 뒤따랐다. 다음으로는 △외국계 기업(5%) △스타트업(4.8%) △중소기업(4.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취준생이 희망하는 초봉 금액은 3000만 원대(27%)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4000만 원대가 23%, 5000만 원대가 21%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 7000만 원대 나 6000만 원대를 희망하는 비중도 각각 20%, 9%가량 있었다.

또, 직장 사수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는 배려가 특징인 유재석이 49%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솔선수범의 대명사 손흥민이 15%로 2위, 뚜렷한 주관의 페이커(이상혁)가 12%로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이효리(10%) △아이유(6%) △장도연(5%) △차은우(3%)를 사수로 만나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취준생들은 대기업이나, 연봉이 높은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회사보다는 개인의 성장, 장기근속보다는 당장의 이익을 중요시하는 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AI매칭 채용플랫폼 캐치는 구직자들에게 '대기업, 중견기업, 상위 10% 중소기업' 중심의 채용공고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취업 준비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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