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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컨소, 경기 북부권 교통 편의 개선 '선봉장'

서울-양주 고속도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1.11 15:41:29

서울양주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최초 제안 기준). Ⓒ 국토교통부


[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의정부시 구간'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양주시 구간'을 연결하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가칭 서울양주고속도로)을 선정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 대한 사업자 모집(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했다. 공고 결과 해당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신청했다. 

이에 따라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포스코이앤씨 사업계획 등을 살펴본 결과, 선정 기준을 충족하면서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토부와 포스코이앤씨는 이번달 말부터 세부 사업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해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말 개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개통시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 교통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동두천시부터 서울시 동부간선도로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40~60분에서 20분 수준으로 단축되는 등 경기북부권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국가가 계획하는 수도권 방사형 순환망 한 축이 구축된다"라며 "이로 인해 해당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며, 경기북부권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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