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CES2024' 실적 올해 1분기 반영 예정…목표가 '유지'

광고시장 부진 영향, 지난해 4Q 영업이익 전년比 6%↓ 전망

이노션 유럽법인 사옥 전경. ⓒ 이노션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5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CES2024'의 실적이 올해 1분기 반영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이노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증가한 2조4000억원, 6% 감소한 46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광고시장 부진 영향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광고시장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며 "(다만) 지난해 상반기에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집행했던 광고주들의 마케팅비 집행이 커지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카니발 페이스 리프트, EV9, 코나, 캐스퍼 등 캡티브 대행 물량은 꾸준히 발생 중"이라며 "CES에 역대 최대 규모인 현대차 그룹 7개사가 참석했는데, 관련 물량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