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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Q 유류비 경감 통해 컨센서스 '상회'…목표가↑

여객 수요 견조 영향, 지난해 4Q 영업이익 전년比 51% 증가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4.01.15 08:03:19

제주항공 항공기. ⓒ 제주항공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5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유류비 경감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만5500원으로 10.7%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제주항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8% 증가한 4484억원, 51.2% 늘어난 28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화물 캐파(CAPA) 증가와 견조한 여객 수요 영향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지난해 4분기 호실적 배경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견조한 수요 지속과 4분기 여객기 2대, 화물기 1대 도입에 따른 사업량 증가 영향"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1280억원에서 1660억원으로 약 30%를 상향조정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비 경감과 동절기 동남아 노선의 성수기 효과로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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