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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올해 실적 정상화 원년…목표가 '유지'

고객사 물량 개선 등 영향, 지난해 4Q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4.01.15 08:03:35

한온시스템 경주 공장 전경. ⓒ 한온시스템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5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올해 실적 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한온시스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증가한 2조4000억원, 43% 감소한 594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고객사 물량 개선과 비용 부담 완화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온시스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 늘어난 9조9000억원, 39% 불어난 394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은 2025년 유럽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프리미엄 승용차 배터리 전기차(BEV) 수주로 매출 인식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BEV 수요 우려가 있으나, 완성차 업체 생산과 라인업 투자 지속됨에 따라 중장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현대차에서 내년 벤츠와 BMW 물량 투입되며 투자 회수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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