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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글로벌 드림팀' 부산 촉진2-1 위한 역량 총결집

빠른 추진과 기간단축 등 사업조건 "조합원 이익 극대화"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1.15 10:56:48

촉진2-1 투시도. © 삼성물산


[프라임경제] "국내 아파트 대표 기념비적 작품이자 미래 주거단지 아이콘으로 만들겠다."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부산시 부산진구 시민공원주변(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을 향한 포부를 발표했다. 

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13만6727㎡를 향후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 아파트 1902세대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단지명은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이다. 최고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특별하면서도 상징적 초고층 주거 단지를 의미하며, 래미안만의 명품 주거 브랜드 자부심을 부산에서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글로벌 건축설계사 모포시스 등 해외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도 기존과는 차별화되는 랜드마크 외관을 설계한다. 또 조경분야 건설사 최초 3관왕을 달성한 '네이처갤러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부에 조성된 커뮤니티를 외부 공간으로 확장, △파크뷰의 인피니티 오션풀 △조경과 연계된 골프 연습장 등 독창적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33개에 달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올인원으로 설계해 단지 커뮤니티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커캉스' 컨셉을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조합원 세대에 개방감을 극대화한 특화 평면을 제시했다. 모든 세대 대상으로 시민공원 등 프리미엄 조망이 가능하도록 제작하는 동시에 개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다양한 평면공간 옵션도 제안했다. 

지난해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 주요 기술도 적용한다. 세대 공간구성을 디자인할 수 있는 '퍼니처월'을 포함해 차세대 주거플랫폼 '홈닉'도 사용해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초고층 기술로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추가 공사비 없이 골조 내진 특등급 설계를 적용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 자금 조달 역량, 그리고 사업추진력을 통해 사업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인허가 변경 없는 설계 제안는 물론, 글로벌 초고층 빌딩을 완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해 빠른 추진을 원하는 조합원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조합원 부담을 낮추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착공일까지 적용되는 물가상승률을 소비자 물가지수와 건설공사비지수 중 낮은 지수를 적용하고, 분담금도 입주 시점에 100%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상업시설 역시 특화설계를 통해 지상부 전용률을 최대한 높이고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서점 △유명학원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상권가치를 극대화하면서 조합원 수익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부산진구에 위치한 상가 내 홍보관을 열고 '래미안 에스펠리스 부산' 모형을 통해 간접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삼성물산이 제시한 사업조건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부사장)은 "촉진2-1구역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했다"라며 "해당 지역에 제시한 사업제안을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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