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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전비, 취약시간 지역 순찰활동 재개

파출소와 협조 정기적 순찰…인근 지역 치안 유지 및 사고 예방 '기여'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4.01.15 14:58:34

광주기지 지킴이 1기 대원들이 지난해 9월 11일 도산파출소와 협업해 기지 인근 순찰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군제1전투비행단 하사 장석원

[프라임경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15일부터 6월28일까지 지역주민과 장병들의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해 '광주기지 지킴이' 2기 활동을 시행한다.

'광주기지 지킴이'는 1전비 간부 및 군무원으로 구성된 자율순찰대로 매주 1~2회 야간 취약시간대에 인근지역과 기지를 순찰한다. 

1전비에서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부대 내 간부 13명을 선정해 1기 지킴이로 임명하고 운영을 실시했다. 

운영기간 동안 지킴이들은 광주광산경찰서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상황 발생 시 행동절차 등을 숙지하고, 도산파출소와 협조하여 정기적 순찰을 진행하는 등 기지 인근 지역 치안 유지 및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1전비는 성공적인 1기 운영을 바탕으로 인원을 기존 13명에서 20명으로 증가시키고, 순찰주기와 시간도 주 1회에서 2회로,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확대해 사고예방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기지 지킴이'활동을 주관한 1전비 군사경찰대대장 정세진 중령은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측할 수 없이 일어날 수 있는 게 사실이지만 대부분은 순찰과 같은 활동을 통해 조기 식별 및 예방이 가능하다"며 "1전비가 2023년을 음주운전·자살사고·성폭력 범죄가 없는 삼무 비행단으로 보낸 만큼 갑진년 청룡의 해에도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사고 없는 1전비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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