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스피, 새해 첫 소폭 상승…2520선 '강보합'

外人 순매수 전환, 변동성 정점 통과 기대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4.01.15 16:08:21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25.05대비 0.94p(0.04%) 상승한 2525.99를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연일 하락 후 9거래일 만에 강보합세로 반등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25.05대비 0.94p(0.04%) 상승한 2525.9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8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94억원, 48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3.27%), 셀트리온(-4.47%), 포스코홀딩스(-1.45%), NAVER(-0.43%)가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기아는 전장 대비 2600원(2.94%) 상승한 9만9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800원(1.09%) 오른 7만3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68.08대비 8.37p(-0.96%) 하락한 859.7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21억원, 8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0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엘앤에프(1.71%), LS머트리얼즈(3.02%)가 올랐다. 이외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JYP엔터는 전장 대비 7600원(-7.87%) 떨어진 8만900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어 알테오젠이 전장 대비 5500원(-5.8%) 밀린 8만9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시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통신장비(4.94%), 은행(2.17%), 조선(1.87%), 가스 유틸리티(1.79%), 자동차(1.71%)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방송과엔터테인먼트(-3.72%),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2.89%), 전기제품(-2.78%), 화장품(-2.51%), 무역회사와 판매업체(-2.35%)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월 들어 수급 악재가 컸던 만큼 유독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며 "오늘은 9거래일 만에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기관의 현물 순매수 전환에 따라 수급으로 인한 변동성이 정점을 통과한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7원(0.51%) 오른 1320.2원에 마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