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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센스하우스 '온돌문화 맞춤' 주거용 바닥재

온도 따른 변형 최소화…치수안전성·친환경성 향상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1.16 11:52:34

홈씨씨 인테리어 '센스하우스' 베이직 콘크리트. Ⓒ KCC글라스


[프라임경제] KCC글라스(344820)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주거용 LVT 바닥재 '센스하우스'를 시장에 제시하면서 업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PVC 바닥재 일종인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카펫을 대체해 수요가 늘고 있는 고기능성 바닥재다.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주로 상업용 공간에 많이 쓰인다. 

KCC글라스는 지난 2021년 아산공장에 국내 최장(最長) 제품 냉각용 어닐링 시스템(Annealing System)을 갖춘 LVT 생산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센스하우스는 KCC글라스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 바탕으로 LVT 치수안전성과 친환경성 등을 높여 주거용 바닥재로 새롭게 개발한 제품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바닥 난방을 하는 온돌 문화가 발달한 국내 주거 환경에 맞춰 바닥재 내부에 유리섬유층(Glass Fiber Layer)을 적용해 온도 변화에 따른 변형을 크게 줄였다"라며 "또 버진(Virgin) PVC 원료를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인체에 유해한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중금속이 모두 불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자신했다. 

여기에 특수 UV도료 코팅을 통해 찍힘 및 스크레치 등 내구성과 내오염성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센스하우스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보다 밝고 소프트한 컬러와 잔잔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패턴을 포함한 총 8종의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특히 롤 형태 일반 PVC 바닥재와 달리 타일 형태인 동시에 천연 소재 질감을 살린 사실적 엠보가 더해졌다. 이에 따라 큰 비용 부담 없이 고가 천연석이나 원목마루 시공과 유사한 인테리어 효과를 발휘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센스하우스는 △센스레이 △센스타일 프로 등 홈씨씨 인테리어 고기능성 상업용 LVT 경쟁력을 주거용 바닥재 시장에도 소개하고자 특별히 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달에 열릴 북미 바닥재 전시회 TISE2024에도 센스하우스를 포함한 다양한 고기능성 LVT를 제시하며 바닥재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VT를 포함한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PVC 바닥재는 지난해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소비자와 전문가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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