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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갑진년 마수걸이'1000억 토목 공사 수주

광주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컨소시엄 주관사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1.17 11:21:45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2단계 14공구 위치도. Ⓒ 쌍용건설


[프라임경제] 쌍용건설이 1000억원 규모 토목공사로 올해 첫 수주 포문을 열었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1323억원 규모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건설공사가 종합평가심사를 거쳐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총 공사비는 1323억원 규모다. 쌍용건설이 주관사로 지분 51%(675억원)로 참여하며 △더블유아이건설18% △중경산업 17% △정상기업 14%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따. 광주지역 지역의무 공동도급 49% 이상 적용됐다.

이번 사업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사업(2019년) 이후 4년 만에 시행되는 2단계에 해당한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14공구의 경우 광주 광산구 신가동에서 서구 동천동 일원에 지하철을 신설하는 공사다. 이는 △길이 2.839㎞ △정거장 1개소 △환기구 2개소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8개월이다.

송준호 쌍용건설 국내토목본부장은 "전국에 고속철도와 철도 182㎞, 지하철 40㎞를 신설하며 철도건설 분야 최상위 실적으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수주를 성공했다"라고 자부했다. 

그는 이어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공공공사 분야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양질 수주를 이어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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