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2022년 매출액 2275조

전년 대비 272조원 증가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2022년 중소기업의 매출총액이 272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소벤처기업부

18일 중기부는 2022년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중소기업의 매출, 인력 등 실태 전반을 파악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중소기업의 매출 총액은 2275조원으로 전년 대비 272조원 증가했다. 제조업, 서비스업 모두 증가한 수치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제조업이 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0.5억원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26.5억원으로 2.5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평균 고용인원은 제조업이 전년 대비 0.6명 감소했고, 서비스업은 9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중소기업의 총 투자 금액은 104.8조원으로 전년 대비 9.5조원 증가했다. 설비투자‧연구개발비 투자 모두 증가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평균 업력은 제조업이 13.5년, 서비스업이 12.1년으로 나타났다. 기업체 경영자 평균 연령은 제조업 55.3세, 서비스업 53세로 나타났다.

박종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중소기업 실태조사는 국내 중소기업이 중장기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파악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이번 조사가 정책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