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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신규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시리즈 선봬

새로운 기능 추가해 더 깊은 수심 탐험 가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1.18 15:14:34
[프라임경제] 가민(지사장 스코펀 린)이 다이빙 라인업 '디센트' 시리즈에 △신규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Mk3' △트랜시버 '디센트 T2'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한 '디센트 G1 솔라 - 오션 에디션' 등을 18일 선보였다. 

먼저 다이빙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 시계형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Mk3' 시리즈는 43mm와 51mm 크기로 출시되며 선명한 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200m 수심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는 금속 누수 방지 버튼이 장착된 케이스로 구성돼 있다. 

디센트 Mk3 시리즈와 T2 트랜시버, 그리고 디센트 G1 솔라 – 오션 에디션은 가민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가민 브랜드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 가민

또 디센트 Mk3i 51mm에는 LED 플래시라이트가 내장돼 수중의 저조도 환경에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다이빙 모드에서 최대 66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디센트 Mk3 시리즈는 전작의 다양한 다이브 모드에서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며, 다이버들을 더욱 든든하게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다이버 어시스턴스는 다이버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서브웨이브 소나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시계에서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함께 출시되는 '디센트 T2 트랜시버'와 페어링하면 연결된 다른 다이버에게 지원 알림을 보내 다이버의 수심과 거리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돕는다. 

여기에 '다이버-투-다이버 메시징'을 사용하면 Mk3i와 T2 트랜시버를 사용하는 다이버들끼리 최대 30m 이내에서 사전 설정된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을뿐 아니라 두 기능은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곧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디센트 Mk3 시리즈는 T2 트랜시버를 함께 사용하는 최대 8명의 다이버에 대한 탱크 압력과 깊이, 그리고 거리를 모니터링해 다이브 그룹을 추적할 수 있게 지원한다. 

새로운 '다이브뷰' 지도에는 수심 윤곽과 4000개 이상의 다이빙 위치가 표시돼 다이빙 장소와 방향을 찾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뿐 아니라 '다이브 준비 상태' 기능을 활용하면 다이브 준비 상태 점수를 통해 △수면 △운동 △스트레스 △시차 등의 라이프스타일 요인이 신체의 전반적인 다이브 준비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은 "레크리에이션부터 테크니컬 다이빙,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다이빙에 이르기까지 디센트 Mk3 시리즈와 디센트 T2 트랜시버는 혁신적인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더 깊은 수심을 탐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서브웨이브 소나 기술의 개선을 통해 유저는 손목에서 바로 다른 다이버와 통신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주변 다이버에게 도움을 요청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이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센트 G1 솔라 – 오션 에디션'은 가민에서 환경적 책임을 염두에 두고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설계한 최초의 친환경 다이브 컴퓨터로, 워치의 하우징, 베젤 및 버튼을 만드는데 사용된 플라스틱은 해양 생물 보호를 위해 바다로 유입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100%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됐으며, 제품 패키징 또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제작돼 친환경적인 제품임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45mm의 강화 폴리머 케이스와 스크래치 방지 사파이어 렌즈, 가독성이 뛰어난 모노크롬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며, 수중 100미터까지 지원하는 방수 등급과 열, 충격 및 내구성에 대한 미 육군 표준 테스트를 통과했다. 

또 태양광 충전 렌즈를 갖추고 있어 다이빙 모드에서 최대 25시간의 배터리 수명에 더해 태양광 충전 시 최대 124일까지 더 오래 탐험할 수 있다.

그밖에 다양한 다이빙 모드, 수면 GPS, 다이빙 나침반 등 가민의 인기 있는 다이빙 기능과 가민 스마트워치의 멀티스포츠 및 스마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서핑,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동시에 개인 시간을 할애해 바다 주변을 정화하는 데 적극 참여해온 가민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제품으로, '플라스틱을 어떻게 다시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착안됐다"며 "많은 개념화와 연구 끝에 바다에서 나온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바다로 나아가는데 활용할 수 있는 이번 오션 에디션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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