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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차 9종으로 럭셔리, 전기차 리더십 강화"

세계 최초 마이바흐 센터·고출력 전기차 충전소 구축…어린이 보호 쉼터 설립 추진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1.19 12:11:28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최상위 차량과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 이에 맞춰 새로운 E-클래스 시작으로 총 9개의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9일 △올리버 퇴네(Oliver Thöne) 메르세데스-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 △마티아스 바이틀(Mathias Vaitl) 대표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 등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차 출시 계획과 비즈니스 전략 등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럭셔리 차량과 전기차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총 7만6697대를 판매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및 GLS 등 최고급 마이바흐 브랜드 차량을 전년 대비 32% 증가한 2596대를 판매하며 마이바흐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고, G-클래스는 2169대 판매해 2012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콤팩트 차량부터 풀사이즈 SUV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전기차를 전년 대비 83.4% 증가한 9184대를 판매해 2019년 첫 전기차 판매 시작 이후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발표하고 있는 모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상위 차량 및 전동화 시장에서 나아갈 방향성과 비전을 고객들에게 성공적으로 각인시키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새로운 인프라와 혁신적인 기술,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 등 기존에 없던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최상위 자동차 브랜드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이 연내에 선보일 모델 9종은 다음과 같다. 더 뉴 E-클래스를 시작으로 △CLE 쿠페(상반기) △CLE 카브리올레(상반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하반기) △전기구동 G-클래스(하반기) 5개의 완전변경 및 신차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상반기) △EQA(상반기) △EQB(상반기) △G-클래스(하반기) 4개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구체적으로 11세대 E-클래스는 기존 비즈니스 세단의 가치는 유지하고, 여기에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은 물론 전 모델 전동화 기술 적용을 통해 향상된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또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 CLE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 혁신이 조화롭게 융합된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 구현과 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의 전통을 잇는 우아한 디자인이 실현됐다. 여기에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하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와 11세대 E-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마이바흐의 독보적 럭셔리함과 EQS SUV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했다.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섬세한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안락한 실내공간과 최고출력 484㎾와 최대토크 950Nm의 강력한 전기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더불어 메르세데스-마이바흐만의 주행감을 완성하는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 최고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 및 쇼퍼 패키지 등 고급 편의사양이 탑재돼 차원이 다른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전시장 1개 △서비스센터 2개 △인증중고차 전시장 1개를 새롭게 추가해 전국 주요 거점에 △65개 전시장 △79개 서비스센터 △25개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한 건물 전체에서 마이바흐 브랜드의 경험만을 제공하게 되는 전 세계 최초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는 연면적 약 2500㎡ 규모로 오는 4분기 오픈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위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에서 쌓아온 최고급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발표하고 있는 모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뿐만 아니라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도 연내 새로 구축한다. 최대 350㎾의 높은 충전전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차원의 충전인프라를 통해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고객은 물론 모든 전기차 운전자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2025년까지 25개의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약 150개의 충전시설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4년 6월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이라는 공식 슬로건 하에 출범해 올해로 10주년을 맞게 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금까지 약 464억 원을 국내 사회에 기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출범 10주년을 기점으로, 국내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방임과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한 쉼터 설립을 준비 중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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