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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성장 초점" 벤처 4단체, 글로벌 시장 진출 총력

중기부‧외교부 "부처 간 허물없이 원팀으로 지원"

김우람·김이래 기자 | kwr@ kir2@newsprime.co.kr | 2024.01.19 15:29:27
[프라임경제] 벤처 업계는 올해 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가 19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렸다. = 김이래 기자


19일 열린 인사회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윤건수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윤미옥 △전화성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부회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혁신벤처단체협의회 각 단체장 등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희망의 대한민국 혁신벤처, 글로벌 시장을 나르샤'라는 슬로건과 함께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다짐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CES 혁신상의 39%를 한국 중소벤처기업이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새해에는 위기 극복이 아닌 혁신 성장에 초점을 맞춰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기술 경쟁력이 높은 우리 벤처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활동 간격을 더욱 넓혀갈 수 있도록 정부도 뒷받침하겠다"며 "경제와 안보의 벽이 허물어지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외교부도 경제부처의 일원으로서 민생을 챙기는 외교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재외 공관의 문을 낮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벤처기업협회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 '벤처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이 발표했다.

오 원장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죽음의 계곡을 지나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정부의 산업 정책이 벤처기업을 유인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자의 관심은 수익성으로 이동 중이며 성장 곡선으로 바꾸고 글로벌화를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토론에 참여한 4개 주최기관장은 기관별 업계별로 글로벌 진출에 대한 현황과 민관협력 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 등 벤처 글로벌화에 대한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이 이어졌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벤처기업의 혁신 상품이 시장에서 각광받고 성장받으려면 적극적인 해외 진출, 우수 인재 육성, 기업 성장을 위한 적시 투자와 자금 공급이 필요하다"며 "정부 부처의 다양한 해외 거점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주 장관은 "벤처업계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 벤처기업협회


그러면서 "현장에 나가 목소리를 듣고 벤처 기업의 글로벌화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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