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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전·SK하이 강세에 '활짝'…2470선 마감

낙폭 과대 인식에 반발 매수세 유입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4.01.19 16:02:21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40.04대비 32.70p(1.34%) 상승한 2472.74를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로 상승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40.04대비 32.70p(1.34%) 상승한 2472.7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684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83억원, 23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1.79%), 포스코홀딩스(-1.78%), NAVER(-0.46%)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000원(4.18%) 상승한 7만47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전장 대비 5100원(3.74%) 오른 14만1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40.33대비 2.34p(0.28%) 오른 842.6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08억원, 19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68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3.63%), 에코프로(-4.96%), 엘앤에프(-4.32%), 에이치엘비(-0.65%), 알테오젠(-8.92%)이 떨어졌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HPSP는 전장 대비 3750원(8.51%) 치솟은 4만78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리노공업이 전장 대비 1만900원(5.47%) 뛴 2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시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조선(4.78%),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4.15%), 소프트웨어(3.99%), 전자장비와 기기(3.66%), 식품과 기본식료품 소매(3.46%)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생물공학(-4.24%), 기타금융(-3.7%), 해운사(-2.43%), 전기 유틸리티(-2.42%), 손해보험(-2.25%)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낙폭 과대 인식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특히 외인 매수가 반도체에 집중돼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7원(-0.05%) 내린 133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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