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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 사퇴 요구 재차 거절…"선민후사할 것"

22일 오전 국회 출근길…"김건희 리스크, 입장 변화 없다"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4.01.22 10:11:38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절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부족하지만 그동안 최선을 다해왔다. 선민후사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자신의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사퇴 요구를 거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4월10일 총선이 국민과 이 나라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를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당정 관계에 신뢰가 깨졌다는 시각에 대해 "여러 시각이 겠지만 당은 당의 일을 하는 것이고 정부는 정부의 일을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을 당정 간 최대 갈등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내 입장은 처음부터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또한 한 위원장은 '당정 갈등 봉합을 위해 대통령실이 한 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평가는 내가 하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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