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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주 광산구의원, 학교 급식 안전 먹거리 조성

광산구 학교 급식 현주소…과밀학급·다문화 등 운영환경 고도화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4.01.23 09:50:53

19일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양만주 의원 주재로 학교 급식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9일 학교 급식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양만주 광산구의원(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의 주재로 김덕인 광주광역시 학교영양사회장과 관내 6곳의 학교 영양사, 광산구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만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성장기인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정립해 주는 학교 급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학교 급식을 중심으로 더 나은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광산구 학교 급식 운영환경의 현주소를 공유하고  △과밀학급의 급식 현황 △채식·저탄소·다문화 학생을 위한 배려 급식 사례 △식사 지도 및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 △로컬푸드 및 급식지원센터 활용 사례 등 주제 발표를 통해 학교 급식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지역 여건상 과밀학급 및 다문화 등 고도화된 근로환경 속에서 급식 제공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영양사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양질의 식단과 영양 관리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식생활 지도에도 힘쓰고 있는 영양사의 역할과 기능 확대에 큰 공감대가 모였다.

또한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영양교사에 비해 낮은 임금을 받는 것 또한 영양사의 의욕 저하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문제 개선을 위해 적정규모의 식생활 지도 수당 지급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양만주 의원은 "건강한 급식 운영을 위해 고생하시는 영양사분들을 모시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영양사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지속적인 논의와 검토를 통해 급식 운영의 환경과 영양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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