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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1년 만에 흑자 전환 성공

2023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 발표…매출액 13.5% ↑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1.23 11:12:47
[프라임경제]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372910, 대표 오병진)가 전년 실적 대비 매출액은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139억5000만 원, 영업이익 25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를 통해 알렸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보건용 마스크 사업의 대안으로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인 확대를 추진해 온 국방사업 성과가 빠르게 가시화되면서 매출 상승과 실적 회복을 주도했고, 기존 사업인 소방용 개인 안전 장비 시장에서도 비용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 

다만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에 대해 "2022년도는 일회성으로 발생한 금융수익이 반영됨에 따른 일시적 역기저 효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시장 내 입지가 굳건한 사업군인 소방·안전 분야뿐만 아니라 국방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신형 K5 방독면을 중심으로 지난해에는 865억 원 규모의 지상 레이저 표적지시기 사업을 수주했고, 육군 과학화 교육훈련 장비 및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을뿐 아니라 군 과학화 훈련 사업인 마일즈(MILES), 방탄복 등 국방 산업 전반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올해도 개인용 소방·안전 장비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수익성을 높여 안정적 기반을 유지하는 동시에 기수주한 국방 사업들의 성공적인 납품과 공격적인 추가 수주 확보를 통해서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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