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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충남 서천 화재현장서 한동훈 만나

화재현장 동행 점검…'갈등' 수습되나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1.23 14:29:34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충남 서천측화시장 현장 방문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화재 형장을 함께 둘러봤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정면 충돌한 지 이틀 만에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전격 만남이 이뤄졌다. ⓒ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에 대한 입장 차이로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지만 한 위원장이 이를 거부하면서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지난 21일 양측이 정면 충돌한 지 이틀 만에 전격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오후 1시30분쯤 화재 현장에 도착했고, 먼저 현장에 도착한 한 위원장과 악수한 후 함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와 지원 대책 등을 점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현장 방문은 이날 오전 결정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행안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위원장도 이날 오전 국민의힘 사무처 방문 일정을 연기하고,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현장 방문을 찾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하면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둘의 '갈등'이 수습될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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