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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AI 탑재 아파트 외벽 관리 기술 개발

영상장비 포함 드론 '포스비전(POS-VISION)' 선봬

박진우 기자 | pjw@newsprime.co.kr | 2024.01.23 16:58:07
[프라임경제] 포스코이앤씨가 AI기술을 탑재, 드론으로 아파트 외벽 품질을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AI균열관리 솔루션 '포스비전(POS-VISION)'이다. 

포스비전은 아파트 외벽을 촬영해 균열을 인식할 수 있다. 아울러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변화시키는 한편 오탐지 요소도 제거한다. 이를 통해 균열 폭, 길이,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AI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특히, 균열 폭 0.3mm의 작은 균열도 탐지 가능해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에서 판정하는 폭 0.3mm 이상 균열을 철저하게 탐지해 보수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

또 포스비전에 축적된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창호 코킹 불량, 콘크리트 파손 등 외벽 품질 하자 전체를 관리할 수도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고속도로 슬래브 공사, 화력발전 저탄장 공사 등 9개 프로젝트에 포스비전을 도입해 빠른 시간 내 보수 작업을 완료하는 등 성능 테스트도 완료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비전 정확도를 높이고 자사의 모든 공사 현장에 확대 적용해 구조물 공사 품질을 엄격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포스비전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스마트 기술 개발과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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