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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국내외간 협력 확장 나서

1월 조직 개편 통해 대외협력팀 신설…상반기 울릉군 자매결연 예정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1.24 10:29:24
[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올해 대외협력 강화로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국내외간 자매결연 도시 확장 및 협력사업에 공을 들여왔던 김포시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과 내에 대외협력팀을 신설하면서 본격적인 대외협력에 나서게 된 것으로, 기존 행정팀에서 추진하던 국내외 도시간 협력사업을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이에 김포시는 올해 국내 자매결연 도시를 확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외협력사업을 증진하고, 도시간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공동 추진할 분야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대외협력으로 김포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 시장은 "본격적 대외협력으로 김포시 위상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포시

특히 올해는 명품 수로도시의 글로벌 성장에 초첨을 맞춰 국외 우수도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사전준비를 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2024년은 김포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변혁의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며 "대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야만 하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대외협력을 통해 시민체감도 높은 사업을 실행하고, 이를 통해 김포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포시는 2024년을 시민 일상에 직접 혜택을 주는 '자매결연도시' 확장의 원년으로 잡았다. 

이에 김포시는 글로벌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국내외간 자매결연 도시 확장 및 협력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으며, 현재 △경북 상주시 △전남 해남군 △서울 동작구 △경기 가평군 등 국내 4개 도시와 △중국 하택시 △미국 글렌데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한편 지난해 9월 울릉군과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실시하고 올해 상반기 울릉군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준비중이다. 

김포시가 찾는 자매결연도시의 요건은 △비슷한 발전방향과 목표 △상호 보완적 능력 △경제적 협력 가능성으로, 이런 요건에 맞는 도시를 선정해 당분간 자매결연 도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이런 목표를 갖고 올해 자치행정과 대외협력팀은 앞으로 대외협력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확장 및 대외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기관 △단체 △도시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관계를 형성하겠다는 목표다. 

김포시는 본격적인 대외협력으로 김포시의 위상을 높이고 특색있는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 김포시

이에 먼저 자매결연 희망도시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각종 회의 및 포럼 행사 등을 방문해 국내외 대외협력 사업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 김포시와 윈윈할 수 있는 도시를 선정,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협력 사업의 지속적 유지를 위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외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교류사업은 상생가능한 도시와의 자매결연 체결과 협력사업 발굴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협력 사업추진과 피드백이 중요하다"며 " 김포시는 2024년을 국내외 교류사업의 원년으로 삼아 김포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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