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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빛소프트, 美 대선 운동 '딥페이크' 규제 13개주 발의 속 핵심 특허 기술 '주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1.24 13:10:28

한빛소프트 CI. ⓒ 한빛소프트


[프라임경제]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미국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페이크 선거운동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 발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딥페이크 대응 기술 관련 현지 특허를 출원한 한빛소프트(047080)가 장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13시7분 현재 한빛소프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50% 오른 3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 NBC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 최소 13개 주에서 AI를 활용한 가짜 이미지나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로 선거 관련 허위 정보가 확산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법안은 AI로 생성한 콘텐츠의 경우 이를 표시하도록 고지 의무를 부과하거나, AI로 생성한 콘텐츠의 게시를 금지하는 방식의 규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2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콘텐츠의 위변조 여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발명해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어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특허를 출원한 해당 기술은 '웹어셈블리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한 디지털 콘텐츠의 위변조 판별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디지털 콘텐츠의 위변조 판별 방법'이다. 

해당 발명기술은 디지털 콘텐츠를 블록체인에 최초 등록한 후 위변조가 일어났는지 빠른 속도로 검증해 내는 게 특징이다. 웹이 구동되는 어떤 환경에서도 네이티브에 가까운 성능으로 동작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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