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김성진 예비후보, 천원의 아침밥 대학간 양극화 해소 방안 촉구

"정부는 대학 지원금 확대 방안 검토해 양극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4.01.24 16:19:21

김성진 광주광산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김성진 광주광산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천원의 아침밥'에서 양극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의 아침식사를 챙기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학생비용 1000원, 정부가 1000원, 나머지 부담금은 학교가 지원하는데 그 취지와 효과가 좋아서 전국 많은 대학들이 동참하였고, 정부도 올해 지원대상과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대학간의 부익부 빈익빈으로, 재원이 넉넉한 서울·수도권 소재 대학, 또는 동문회와 기업기부금 등이 많은 국립대와 규모가 큰 지방 사립대의 경우 여유가 있지만 재정난에 시달리는 소규모 대학이나 지방사립대의 경우 사업 지원조차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전국 대학 76곳 중 현행 정부 지원 수준이 유지 될 때 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겠다고 밝힌 대학이 26개교(34.2%)에 달했고, 비수도권 대학의 경우, 축소나 중단의향을 밝힌 비율도 40%를 차지한다고 한다.

김 예비후보는 "지자체도 보조를 하고 있지만, 고물가와 대학등록금 동결등으로 대학의 부담이 커서 아에 시도조차 못하거나 포기하는 대학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는 재정이 열악한 대학에는 지원금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천원의 아침밥에서 조차도 양극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