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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럭셔리 바닥재 앞세워 북미 공략 가속화

북미 바닥재 전시회 'TISE 2024' 참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1.25 11:10:31

미국 바닥재 전시회 TISE에 참가한 LX하우시스 전시부스. © LX하우시스


[프라임경제] LX하우시스(108670)가 북미 바닥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현지시간 기준)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바닥재 전시회 'TISE(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4'에 참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바닥재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TISE는 매년 6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 바닥재 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엔 전 세계에서 700여개 바닥재·건축자재 업체가 참가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현재 LX하우시스는 카펫이나 마룻바닥을 선호하는 현지 비온돌 주거공간에 적합한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를 앞세워 북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북미는 글로벌 최대 규모 바닥재 시장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LX하우시스는 시장 공략 가속화 차원에서 전시회에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술과 자연이 만나는 무대' 컨셉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에 습기와 찍힘에 강해 최근 북미·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PC 소재 LVT바닥재 '프레스티지 XL(PRESTG XL)'을 제시했다. 

SPC(Stone Polymer Composite)는 스톤(석재)을 분쇄한 후 고분자 PVC(폴리염화비닐) 수지와 고온, 고압으로 압축한 고강도 소재다. 

프레스티지 XL은 기존대비 2배로 면적이 커진 광폭 디자인으로 실제 원목무늬 느낌을 구현했다. 또 SPC소재까지 적용해 마루 대비 수분에 강한 '내수성'과 찍힘에 강한 '내구성'까지 갖춰 현지 건축업체 등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LX하우시스는 전시부스에 바닥재를 대면적으로 시공해 패턴과 광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존'과 LX하우시스만의 디지털 프린팅 기술과 특수 표면코팅 기술 등을 체감할 수 있는 '기술존'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TISE 전시회를 계기로 대형 건축업체 등 신규 고객사 발굴은 물론, 주택 리모델링 수요 시장까지 공격적 영업 활동에 나서며 북미 바닥재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올해 전 세계에서 열리는 건축자재 관련 전시회 참가를 계속 이어가며 글로벌 신규 고객사 발굴에 주력해 국내 침체에 대비한 해외 매출 확대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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