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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GTX-D 노선 협의 이끌어 내

'교통불편지역 맞춤형 대책'에 김포시 최우선 즉시 시행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1.25 15:29:00
[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25일 국토부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내놓은 GTX-D 노선 및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합완화방안'에 대해 그동안 중앙정부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협의가 구체화 된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5호선 김포연장 노선 조정안에 이은 김포시 철도망 확충과 교통난 해소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 김포시

국토부가 밝힌 GTX-D·E·F 신설노선은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전체노선을 함께 반영,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 개통을 하고, 1단계 구간은 '35년 개통 목표로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동시 예타 통과를 추진하는 한편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타신청과 민간제안절차도 병행한다. 

김포에서 출발하는 GTX-D 노선은 장기에서 서울 삼성까지 직결, 팔당·원주로 이어진다. 김포시와의 협의 내용이 대부분 반영된 '강남까지 직결되는 Y자 노선'으로 김포시민의 서울생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 이날 국토부와 대광위가 함께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은 국토부와 대광위가 추진하는 신도시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인 '교통불편지역 맞춤형 대책'으로, 김포시는 유일하게 최우선 도시로 선정돼 즉시적으로 대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의 주요 내용은 △광역버스 등 공급확대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 △차량 증편 및 안전인력 확대 △혼잡도앱 개발 등으로, 이 모든 사항들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해 4월 김포골드라인 혼잡사고 발생 이후 구성해 현재까지 주 1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TF'에서 기획해 대광위 및 서울시 등과 협의해 온 내용이 반영된 것이다.

김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궁극적인 대안인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의 가닥이 잡히자마자 GTX-D 노선의 조속한 개통이 구체화 돼 다행이다"며 "어떤 난관에 봉착해도 김포시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려는 생각뿐이고 '김포 지하철 시대'에서 5호선과 GTX-D는 시작일 뿐 최종 목표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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