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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SM엔터 감사 착수…"PC 압수수색 사실 아냐"

외부 로펌 통해 SM엔터 재무제표 감사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1.25 20:13:50
[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가 SM엔터테인먼트(041510) 임원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 카카오


카카오는 25일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의 요구로, 외부 로펌을 통해 SM엔터에 대한 재무제표 등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M엔터 본사 일부 경영진의 PC를 조사하고 있다.

카카오는 최대주주가 된 후 SM엔터가 본사와 사전 상의없이 진행한 투자 건의 적정성에 대해 자료 제출 요구 및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앞서 지난해 3월 SM엔터 지분 39.87%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SM엔터 임원 PC를 압수수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카카오 측은 "감사위원회는 카카오와 종속회사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 작성 및 검토가 필요해 이 과정에서 진행하는 것"이라며 "압수수색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소유의 업무용 PC에 한해 동의한 임원, 동의한 사항에 대해서만 자료 확인을 진행했고, 거부한 임원에 대한 자료 수집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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