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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플러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반 마련 '주목'

CAPA 증설 및 유동성 위한 자금확보 완료…신규 검사장비 개발도 추진 중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1.26 08:57:30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6일 인텍플러스(064290)에 대해 성장을 위한 준비는 이미 마련했으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인텍플러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인텍플러스는 머신비전기술을 활용하여 영상 데이터를 획득, 분석 및 처리하는 2D·3D 외관검사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매출성장을 위해서는 △자금 △생산능력(CAPA) △신제품 개발 △신규 고객사 확보 등 여러 제반 여건들이 마련돼야 하는데, 인텍플러스는 이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텍플러스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80억원의 시설투자비(CAPEX) 투자를 통해서 CAPA가 기존 대비 2배로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검사장비는 수주시점과 매출인식시점이 상이해 유동성을 위한 자금확보가 필요하다. 동사는 지난해 4분기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준비를 완료했다"며 "지속적인 고객사 확보 및 신규 검사장비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적층하는 패키징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에 있다. 이는 이전 대비 넓은 면적의 검사, 다층 검사, 미세화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권 연구원은 "동사는 경쟁사 대비 고속과 대면적 검사 관련 비교우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즉, 적층 패키징 트렌드 확대 시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며 "북미 고객사는 2021년 3월 미래 전략으로 IDM 2.0 전략을 공개, 이후 다양한 지역에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와 대만 반도체 기업들도 신규 패키징 공정에 투자를 진행 중이거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진단했따.

아울러 "수주잔고 추이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했던 2021~2022년을 상회하는 수주잔고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적층 패키징 확대로 동사의 경쟁력이 돋보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CAPA 증설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운영자금도 마련돼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요인"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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