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통령실은 지난 25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있어서도 안 될 일이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배현진 의원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입장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저녁 문자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강남 신사동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연합뉴스
한편 배 의원은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중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A군으로부터 둔기로 여러 차례 머리를 공격 당했다. 피습 직후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배 의원은 순천향대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봉합 수술을 마치고 일반 병실로 옮겨져 회복하고 있다.
아울러 배 의원을 피습한 A군은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어 신원을 확인한 뒤 배 의원을 피습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조사결과 만 14살로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는 배 의원이 맞는지 수차례 확인 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미뤄 계획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범행동기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