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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홀릭] 카네·카카오VX·아디다스골프·석교상사·르꼬끄 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1.26 13:21:04
[프라임경제] '골프'는 1번홀부터 18번홀까지 차례로 규칙에 따라 골프공을 골프채로 쳐서 홀에 넣는 경기로, 홀에 들어가기까지 걸린 타수가 적은 사람이 경기에 이기는 운동이다. 18홀까지 총 72타를 기록한 경우 '싱글 플레이어'라고 한다. 프로에 준하는 실력을 갖춘 사람을 이르는 표현이기도 하다. 이 기사를 보는 골퍼들이 모두 싱글 플레이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유용한 골프 정보를 제공한다.

카네(회장 신재호)에서 2024년 PXG 신제품 '0311 블랙옵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및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오는 2월7일 정식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PXG 드라이버 제품의 핵심 기술은 'AMF(Advanced Material Face)' 트크놀로지로, 강도는 높으면서 유연성을 가진 티타늄 합금 소재를 사용해 임팩트 시 스핀량은 낮추고 더 높은 런치 앵글을 만들어낸다. PXG 본사에 따르면 T-412 소재의 페이스를 갖춘 PXG GEN6와 동일한 컨디션으로 테스트했을 때 런치 앵글은 0.5도 높지만 스핀량은 약 200RPM 낮아지는 결과를 제공한다고 했다. 또 로봇 폴리싱 페이스 공정을 통해 '벌지&롤' 페이스 반경을 전략적으로 설계해 성능을 최적화했다. .이는 볼 타격 시 스윗 스팟에 맞았을 때 비거리와 관용성을 극대화하고, 힐과 토우쪽 미스 샷에서도 볼 스피드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커스텀 피팅 브랜드답게 MOI에 대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기술적으로 더 깊어진 무게 중심과 PXG만의 정밀한 무게추 배치 시스템으로 관성 모멘트를 10K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블랙옵스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는 전작 대비 약 12.5%정도 더 얇은 고강도 스틸 페이스 구조를 갖췄으며, 볼 스피드 증가와 런치 앵글을 높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 제품의 경우 낮은 스핀량과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이면서도, 최적의 관용성 구현에 초점을 맞춘 기존 PXG의 XF 우드&하이브리드와 거의 비슷한 MOI 수치를 갖췄다.

카네는 26일부터 PXG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를 대상으로한 푸짐한 경품 프로모션과 함께 사전 예약 구매 페이지를 오픈한다. ⓒ 카네


카카오VX(대표 문태식)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의 누적 회원 172만 명 중 △최다 라운드 △최다 청약 △최다 동반자 초대 △최다 동반자 초청 △최장 누적 거리 골퍼 등 5개 부문에 걸쳐 '2023년 이색 인싸 골퍼들'을 선정해 공개했다. 먼저 '최다 라운드 골퍼'로는 무려 132라운드를 한 골퍼가 선정됐다. 지난해 1년 365일 중 2.7일에 한 번씩 라운드를 한 셈이다.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특허를 보유한 기능인 '청약'의 경우 지난해 한 해 동안 172회 청약 신청을 한 골퍼가 '최다 청약' 이용자로 선정됐다. 넷이 팀을 이뤄 라운드를 하면서 가장 많이 다른 골퍼를 초대한 '최다 동반자 초대 골퍼'는 1년 동안 107번에 걸쳐 초대한 골퍼였다. 지난 2022년에는 한 해 동안 94번 초대한 골퍼가 '최다 동반자 초대 골퍼'로 이름을 올렸는데 지난해에는 이보다 13번 더 초대한 골퍼가 등장한 것이다. 다음으로 골프 라운드 초청을 가장 많이 받은 골퍼는 92번 초청받은 회원으로, 이 분야도 지난 2022년에는 66회 초청받은 이용자가 '최다 동반자 초청' 골퍼였는데 지난해에는 이보다 26회 더 초청받은 '인싸 골퍼'가 탄생하면서 종전 기록을 가볍게 깼다. 마지막으로 골프장 이동거리로 본 '최장 누적 거리 골퍼'는 약 2만5000km를 이동한 회원이다. 참고로 2만5000km는 서울에서 부산을 40번 왕복하는 거리다.

3일에 한 번꼴로 132번 라운드를 한 골프 러버가 '최다 라운드'를 차지했다. ⓒ 카카오VX


아디다스골프가 말본골프와 협업해 선보이는 스페셜 캡슐인 '더 크로스비 컬렉션'을 출시한다. '더 크로스비 컬렉션'은 지난 1930년대에 골프와 패션, 엔터테인먼트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떨치던 당대 최고의 스타 빙 크로스비가 개최한 프로암 대회인 '크로스비 클램베이크'와 오늘날 골프 풍경의 배경이 된 그 시대의 △동지애 △정신 △패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디다스와 말본골프는 클램베이크 초창기를 장식했던 패션의 실루엣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으며, 모든 제품에는 골퍼들이 코스에서 필요로 하는 아디다스의 테크놀로지와 소재가 적용됐다. 먼저 남성 주요 제품에는 초창기 클램베이크의 포스터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코닉한 가디건을 필두로 △버튼 다운 폴로셔츠 △플리츠 팬츠와 쇼츠 △크루넥 △경량의 스포츠 코트 등이 출시될 예정이며, 여성용으로는 △아가일 패턴이 포인트인 드레스와 낙낙한 소매가 특징인 '반팔 폴로' △여성스러우면서 캐주얼한 스타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큐롯 팬츠'가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체크무늬 아노락과 클램베이크 챔피언에게 수여된 클램베이크 디캔터가 프린트된 티셔츠가 출시된다. 또한 아디다스는 이번 컬렉션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프랜차이즈 풋웨어 두 가지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이제는 전 세계 클래식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스탠스미스와 작년 라이더컵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MC87 골프화다. 특별한 리미티드 디자인으로 선보여지는 두 골프화는 말본골프의 M 로고가 자연스럽게 녹아져 들어가 콜라보레이션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아디다스와 말본골프가 함께 선보이는 더 크로스비 컬렉션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한정된 수량으로만 만나볼 수 있다. ⓒ 아디다스골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고진영과 같은 한국 선수가 계속 등장하기 위해서는 주니어 시장이 중요하다. 그만큼 주니어 골퍼 육성이 중요한데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수입 총판 업체인 석교상사(대표 이민기)는 주니어 골퍼 육성에 남다른 철학을 갖고 있다. 단순히 최대한 많은 선수를 선발해 물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닌 한정 인원만 선별해 집중적인 관심 속에서 성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 가능한 주니어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석교상사는 △팀 브리지스톤 소속 프로와 주니어를 연계한 멘토링 △태국 주니어 교류전 △공태현 프로의 주니어 시합장 방문 및 레슨 △아카데미 전지훈련 서포터 △주니어 무료 측정 서비스 △아카데미 추천 선수 지원 제도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주니어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올해에는 더욱 강화된 주니어 지원 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도입한 투어 밴을 1부 투어 대회장에 투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니어 대회장에도 투입해 주니어 선수들 또한 시합장에서 바로 측정 및 피팅을 받아볼 수 있도록 서포트할 예정이다. 또 상대적으로 고등부 선수들보다 지원의 폭이 적은 중등부 선수들에게도 지원을 확대해 더욱 다양한 선수들이 주니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소속 아카데미에도 클럽 구매 시 특가 적용, 아카데미 단체 볼 구매 시 1+1 등의 지원 제도를 통해 주니어 선수들에게 브리지스톤골프의 용품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주니어 후원 또한 열심인데 현재 프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민지 △박결 △배선우 △이정은6 △전인지 프로 등이 주니어 시절 석교상사와 인연이 있었던 프로들이다.  또 주니어 시절부터 현재까지 석교상사와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프로로는 △2023년도 KLPGA를 평정한 이예원 프로 △KLPGA 통산 11승, LPGA 신인왕의 서희경 프로 △KLPGA 통산 3승의 지한솔 프로 △미디어 프로로 활약하고 있는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공태현 프로 등이 있다. 

석교상사가 아낌없는 주니어 지원으로 골프 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 석교상사


용평리조트(070960, 대표 신달순)가 일본 규슈 서부 나가사키현의 아이노컨트리클럽과 시마바라컨트리클럽을 운영 중인 아이노리조트개발을 인수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아이노리조트개발은 일본 나가사키현 운젠시에 있는 아이노CC와 시마바라CC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노CC'는 1989년 개장한 18홀, 파72 규모로 인근의 아리아케 바다 등 특유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어 매력적인 코스로 유명하고, 1959년 오픈해 일본 규슈 지역의 명문 골프장으로 알려진 '시마바라CC' 역시 18홀, 파72 규모로 운젠산과 아리아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강원도 평창의 용평빌리지 내 '용평CC'와 '버치힐CC' 등 총 45홀 규모의 골프장을 운영하는 용평리조트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일본 현지 골퍼와 한국 골프 여행객 대상의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골프 시장은 1990년대 이후 장기 경제 침체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 첫해인 2020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최근 세계적인 골프 인기 확산 및 젊은 층의 골프 유입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용평리조트가 리조트 운영 부문 매출 증대 및 프리미엄 콘도 분양권 사업과의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 용평리조트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이 골프 유튜브 채널 '임진한클라스'의 제작 협찬을 진행한다. '임진한클라스'는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한 대한민국 골프 레슨의 대가인 임진한 프로 골퍼의 골프 노하우를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로 4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은 와이드앵글은 다양한 고기능성 필드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골프 다이제스트로부터 미국을 제외한 세계 50대 코치로 2회 선정된 바 있는 임진한 프로와 '임진한클라스' 출연진의 의상, 콘텐츠 제작 협찬을 통해 마니아 골퍼들과 접점을 넓히고 와이드앵글의 기술력과 퍼포먼스를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와이드앵글은 2024년 시즌부터 세계 정상급 스타 골프 선수 임성재 및 KLPGA 슈퍼루키 방신실 등 실력과 스타성이 뛰어난 프로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 와이드앵글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골프가 시즌 첫 캠페인 '뉴 드롭'을 전개하며,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컬렉션의 핵심 키워드는 패턴 △컬러 △실용성으로, 타이포, 지오메트릭 등의 과감한 패턴과 △블루 △레드 △옐로우 등 포인트 컬러를 활용해 뉴 시즌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일교차 심한 봄 라운딩에서 이너 또는 단독으로 입기 좋은 다목적 아이템 스웨터류를 대거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또 전반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핏으로 브랜드 고유의 컨템포러리한 감성도 놓치지 않았다. 골프웨어와 스타일링하기 좋은 연계 아이템으로 캐디백과 골프화도 합리적 가격대, 다양한 컬러,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여성용 주력 제품인 '스웨터 우븐 하이브리드 점퍼'는 우븐 직조의 신축성 몸 판과 니트로 직조한 팔 부분의 서로 다른 소재 믹스 매치가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자켓으로, 은은한 광택과 탄탄한 조직의 자켓이라 입었을 때 형태감이 살아있어 스포티함이 물씬 풍긴다. 이어 남성용 주력 제품인 '트윌 패턴 라운드 스웨터'는 르꼬끄골프에서 자체 개발한 패턴으로 개성을 더한 제품으로, 패턴 간의 톤온톤 조합으로 감각적인 필드 룩을 완성한다. 아울러 골프화는 이전 시즌보다 컬러·디자인·아웃솔 타입 등 디테일이 업그레이드됐다. 스파이크 유무에 따라 피치샷, 파워본을 비롯해 키 높이 효과가 있는 벌키까지 총 3가지 골프화가 있으며, 주력 제품인 피치샷은 스니커즈 느낌의 갑피에 깔끔한 2색 스트라이프를 결합한 캐주얼한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다. 접지력, 탄성도와 착용감 등 골프화로서의 기능성은 갖추되 골프화 느낌을 최소화해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뿐 아니라 필드와 스크린골프 등 어디에서나 활용도가 높다. 마지막으로 신상품인 스탠드 캐디백은 트롤리까지 장착돼 편리성을 높였고 형태 변화나 구김이 없는 고급 합성 피혁 소재에 어깨 쿠션 끈으로 무게를 분산시키고, 입구는 5분할 파티션과 다양한 사이즈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르꼬끄골프는 ‘뉴 드롭’ 캠페인을 통해 봄 라운딩을 준비하는 골퍼를 위해 의류부터 모자, 캐디백, 골프화 등 용품까지 아우르는 신상품 ‘뉴 드롭’ 컬렉션을 집중 출시했다. ⓒ 르꼬끄골프


독립문(대표 김형건)에서 전개하는 스타일리시&컴포터블 골프웨어 엘르골프가 프로골퍼 임희정·이세희 프로와의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1년부터 이어가고 있는 임희정 프로는 2019년 데뷔 이후 슈퍼 루키로 활약하며, 메이저 대회 우승부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인기상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는 등 승승장구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로, 올해 다시 한번 재계약을 체결했다. 임희정 프로와 더불어 이번 엘르골프의 공식 의류 후원 선수로 함께하게 된 이세희 프로는 2024년 엘르골프와의 첫 의류 후원 계약으로 신선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뚝이처럼 열정적인 노력으로 지난 2021년 정규 투어에 데뷔 이후 2022년 드림투어를 거쳐 작년 시즌 시드를 획득하는 등 조금 늦은 데뷔였음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아이언 샷과 기복이 없고 안정적인 샷을 보여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KLPGA의 실력자로 거듭나고 있다. 임희정·이세희 프로와 함께한 이번 엘르골프 24 SS 시즌 화보는 'Urban life to field Play : 일상에서 필드까지'라는 컨셉으로 전문적인 퍼포먼스 필드 룩을 보여줄 수 있는 투어 라인과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 룩으로도 입을 수 있는 프렌치 라인으로 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사막여우’ 임희정 프로와 ’오뚝이’ 이세희 프로가 엘르골프와 의류 후원 재계약 및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 엘르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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