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 플래그십(최상위)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24만원으로 확정했다. 정부의 단말기 유통법(단통법) 폐지 움직임에도 큰 변동이 없었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책정한 곳은 KT(030200)다. 요금제에 따라 8만5000원(5G 세이브, 월 4만5000원)부터 24만원(초이스 프리미엄, 월 13만원)으로 확정했다.
사전예약 첫날인 19일 예고된 공시지원금과 비교할 때 SK텔레콤은 소폭 증가했다. SK텔레콤은 10만(베이직, 월 4만9000원)~20만원(5GX플래티넘, 월 12만5000원) 수준으로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공시지원금을 8만4000(5G 슬림+, 월 4만7000원)~23만원(5G 시그니처, 월 13만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유통망에서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 최대 15%)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진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3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