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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글로벌 총괄부사장 "한국사업장 중요 역할 수행"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차질 없는 생산·공급 중요성 피력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1.26 15:09:52
[프라임경제] 제럴드 존슨(Gerald Johnson)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이 지난 24~25일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잇달아 방문,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과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가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방문한 이유는 현재 이곳에서는 폭발적인 주문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생산되고 있어서다.
 
더욱이 제럴드 존슨 총괄부사장의 이번 방한은 올해 첫 해외사업장 방문으로,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소형 크로스오버와 SUV 세그먼트의 핵심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는 한국사업장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이 GM 한국사업장을 방문했다. ⓒ 한국GM

24일 부평공장, 25일 창원공장을 연이어 방문한 제럴드 존슨 총괄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품질 유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와 기술들을 면밀하게 살폈다. 특히 부평공장에 설치된 최신 설비를 둘러보며, 부평공장의 뛰어난 생산 품질 배경과 작업자의 근로 환경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제럴드 존슨 총괄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전-전동화와 더불어 GM의 올해 핵심 사업 전략 중 하나인 수익성 있는 내연기관 포트폴리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이들 전략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굳건하며, 뛰어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차질 없는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한국 팀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한국GM 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첨언했다.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이 GM 한국사업장을 방문했다. ⓒ 한국GM

한편 부평공장에서는 현재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파생모델이 생산되고 있다. 

부평공장은 최근 글로벌 GM의 공장 평가 시스템인 GMS(Global Manufacturing System) BIQ(Built In Quality)에서 문제해결 능력과 프로세스, 평가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결함이 공정을 떠나지 않는 단계'를 의미하는 BIQ 레벨4를 다시 한 번 획득했다.

이와 함께 창원공장은 최근 이뤄진 9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GM의 최신 글로벌 표준 기술을 적용, 인체공학적 공정 설계 및 주요 공정의 자동화를 바탕으로 시간당 60대 생산이 가능한 효율성과 유연성, 뛰어난 제조 품질을 확보했다. 

지난해 총 20만4910대의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글로벌시장에 공급한 창원공장은 현재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가동률을 최대한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출시 이래 최대 성과인 총 2만5968대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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