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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보다] "명실상부 1군" 송내역 푸르지오, 흥행 성공할까

상품성‧인프라‧개발호재 합격 "풍부한 미래 가치로 고분양가 우려 불식"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4.01.26 17:35:57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견본주택은 첫날부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 선우영 기자


[프라임경제] 경기 부천 송내동에 들어서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이하 센트비엔)'이 26일 견본주택을 오픈,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대형사 대우건설(047040) 시공은 물론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이미 관심이 끊이지 않는 상황. 여기에 기존 인프라와 교통망 호재 시너지로 높은 미래 가치가 기대되고 있다. 

센트비엔은 부천송내1-1구역을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1045세대로 이뤄진다. 물론 도시정비사업이라는 점에서 일반 분양(225세대) 물량은 적지만, 대형 시공사가 참여하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으로 수요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 부평역에 GTX-B 노선이 예정된 만큼 이에 따른 교통망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교통‧교육‧자연‧문화 등 이미 우수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일대 시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견본주택에 전시된 대형 모형도. = 선우영 기자


센트비엔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을 품고 있다. 중동역 1번 출구를 나와 7분가량 걷다 보면 공사 현장과 더불어 깔끔하게 조성된 견본주택을 마주할 수 있다. 

펜스로 둘러싸인 넓은 사업부지는 1000세대 이상 대단지를 실감하기에 충분했다. 한쪽에 위치한 견본주택은 오픈 첫날(26일)에도 불구하고 구름 인파가 이어졌다. 

현재 일대 시민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센트비엔은 2026년 9월 입주를 예고하고 있다. 전용 49~109㎡ 1045세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49~59㎡ 225세대가 일반 물량으로 공급된다. 

견본주택 입구(1층)에 들어서자마자 우측에 전시된 대형 모형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맞은편 상담부스에는 단지 가치를 느끼기 위한 관람객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관람객들은 현장 관계자의 친절한 설명에 연신 만족스런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2층에는 49A‧B㎡와 59A‧C㎡ 유니트가 마련됐다. 49A‧59A㎡는 1단지, 49B‧59C㎡는 2단지에 조성된다. 49A‧B㎡와 59A‧C㎡가 동일 구조로 적용됐다는 점에서 총 2개 유니트를 마련했다는 게 현장 관계자 전언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센트비엔은 녹색건축인증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받은 친환경 주거 단지인 동시에 '푸르지오'만의 우수한 상품성을 확보했다.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조망‧채광‧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통경축 확보로 개방감을 높였다. 또 지상 공간에 조경을 크게 늘린 공원형 단지 설계로 쾌적한 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견본주택에는 49A‧B㎡와 59A‧C㎡ 2개 유니트가 마련됐다. = 선우영 기자


전용 49㎡는 좁은 평형에도 불구, 합리적인 설계를 통해 3개 방을 보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 3베이 판상형 구조로 거실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용 59㎡의 경우 드레스룸 등을 통한 넉넉한 수납공간은 물론, 발코니(서비스 공간)를 설치해 실용적 공간 배치를 자랑한다. 

아울러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친환경 그린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주차유도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여기에 단지 내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단지 내 보안을 강화했으며, 무인 택배함과 주차관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등을 통해 입주민 안전을 놓치지 않았다. 단지 외부와 내부를 5개 구역으로 나눠 미세먼지와 공기질을 집중 관리하는 '클린 에어 시스템'도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보행녹도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과 쾌적성을 확보했으며, 택배 차량 진입이 가능한 지하주차장을 설계해 편리함을 더했다. 나아가 1‧2단지 사이 중앙 어린이공원과 더불어 각 단지 내에 테마 놀이터, 물놀이 공간으로 꾸며진 어린이 놀이터(2개소)가 계획됐다. 
 
현장 관계자는 "1000세대 이상 단지에 걸맞은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독서실 △그리너리 카페 등 커뮤니티를 통해 풍요로운 일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런 센트비엔 분양 소식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는 이유는 다름 아닌 기존 형성된 양호한 인프라와 교통망 수혜에 따른 미래 가치라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 설명이다. 

실제 해당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을 아우르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보장하고 있다. 특히 송내역은 용산행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만큼 신도림까지 17분대, 용산까지 3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역 역시 환승 없이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더불어 경인로와 송내대로를 통한 부천‧서울권 이동이 수월하며, 부천종합터미널도 가깝다. 송내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며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도 인접했다. 특히 송내역 두 정거장 거리 '부평역'에 예정된 GTX-B 정차에 따른 수혜까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솔안초‧송내초‧부천서초과도 가까운 '초품아' 입지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송일초‧성주중‧부인중‧부천여중‧부천고 등 다수 초‧중‧고교도 밀집해 양호한 학군을 자랑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CGV 등 부천로데오거리 인프라는 물론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부천시청 △인천지방검찰청부천지청 △인천지방법원부천지원 △솔안공원 △행운어린이공원 등 이용도 편리하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현장 일대. = 선우영 기자


다만 일부 관람객들은 단지 바로 앞 인프라에 있어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실제 중동역에서 내려 현장까지 도보로 이동한 결과 일대는 개발이 필요할 정도로 오래된 건물이 즐비했다.
 
현장 관계자는 "1호선 기준 남쪽에 위치한 이곳은 북쪽에 비해 개발이 덜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이미 일대에 조성된 인프라를 모두 이용 가능한 동시에 향후 주변으로 다양한 정비사업에 예정된 만큼 높은 미래 가치를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센트비엔 분양가는 △전용 49A‧B㎡ 4억8950만원~5억3210만원 △59A‧C㎡ 6억3700만원~6억9440만원으로 형성됐다. 

분양가가 다소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부천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대단지 상품성과 GTX-B 노선 수혜 등을 감안할 경우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일대 대장주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점에서 구매 사유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센트비엔 청약은 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 계약은 27~29일까지 진행한다. 

과연 마침내 포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센트비엔이 브랜드 상품성과 풍부한 미래 가치를 통해 부천 대표 아파트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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