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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프디엔씨, 식물세포기반 스킨부스터 성장 '주목'

2023년 추정 연간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 比 10.3%·14.8%↑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1.28 14:27:07

ⓒ 바이오에프디엔씨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28일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에 대해 고마진 식물세포 성장인자(Growth factor complex·GFX)기반 스킨부스터 중심으로 성장 중에 있다고 평가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바이오에프디엔씨의 2023년 추정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0.2% 줄어든 158억원, 11.0% 성장한 54억원이다.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전체 식물세포배양 매출이 감소했지만 식물세포 추출매출이 성장하고, 고마진제품인 GFX 스킨부스터(피부에 볼륨을 주고 잔주름 개선) 완제품 매출이 증가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식물 세포 배양·추출 매출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식물세포배양에서는 저수익 샴푸용 소재 매출이 2022년 1분기에 일회성으로 15억원정도 발생했으나 지난해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를 제외하면 화장품기업향 식품배양·추출 소재 매출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고마진 GFX 앰플형 스킨부스터(병원용 화장품)은 동사의 성장동력이다. 이 품목의 영업이익률은 최소 40%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2분기부터 화장품으로 마이크로니들 스킨부스터를 출시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화순공장에서 연 150만개 생산능력(CAPA)을 갖췄다"며 "스킨부스터 제품군은 동사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으며, 매출은 연평균 2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그외 성장인자 화장품소재, 의약품 원료 매출은 소폭 성장하고, 최근 병풀세포유래 세포외 소포체(식물엑소좀) 매출도 출시했다"며 "아직 매출규모는 크지않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GFX 스킨부스터 매출이 연간 20% 성장하면서 올해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0.3% 상승한 174억원, 14.8%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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