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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탈북민 창업 프로그램 '아산상회' 모집

모집 기간 오는 3월1일까지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1.30 09:54:50
[프라임경제]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은 탈북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아산상회' 6기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 아산나눔재단


아산상회는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생전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의 합성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 이탈 청년 창업가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돕는 포용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런칭 이후 △탈북민 창업가 47명 양성△탈북 청년 창업팀 39개팀 배출 △5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탈 투자 3건 유치 등의 성과를 올렸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상회를 통해 북한이탈 주민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통일부 장관의 표창을 받았다.

이번 모집 대상은 탈북 창업가가 대표로 있는 2인 이상의 예비‧초기 창업팀이다. 모집 기간은 3월1일까지다. 선발된 창업팀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사업 고도화와 창업 멘토링을 지원받게 된다.

인큐베이팅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팀은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 △법률 △번역 △클라우드 크레딧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상회는 탈북 창업가의 성장을 위해 프로그램을 고도화해왔다"며 "아산상회 6기를 통해 북한 이탈 청년 창업가가 창업 및 혁신 생태계에서 포용적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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