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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줄어도 주4일제 할래?" Z세대 취준생에 물었더니

괜찮다 53% vs 괜찮지 않다 47% 의견 팽팽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4.01.30 10:58:31
[프라임경제] 주4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진학사 캐치가 취준생을 대상으로 '연봉 삭감에도 주4일제 시행'에 찬성하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괜찮다 53%, 괜찮지 않다 47%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연복삭감에도 주4일제 시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괜찮다 53%, 괜찮지 않다 47%로 나타났다. ⓒ 캐치

연봉 삭감해도 괜찮다라고 답한 경우 허용할 수 있는 삭감 정도는 5% 미만(51%)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5~10%가 31%로 뒤를 이었고, 10~15%는 13%로 나타났다. 이외에 15~20%는 3%, 20% 이상도 괜찮다는 2%에 불과했다.

한편, 주4일제가 도입될 경우 Z세대는 같은 날 쉬기보다 개별적으로 쉬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요일에 개별적으로 쉬고 싶다'라고 답한 비중이 60%였고, '전 직원 같은 날 쉬고 싶다'라고 답한 비중이 40%였다. 

더불어, 주4일제 시행 시 선호하는 휴무일로는 월요일과 금요일이 각각 32%, 31%로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수요일이 29%로 뒤를 이었고, 이외에 화요일은 6%, 목요일은 2% 비중이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로 주4일제 도입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생산성 하락, 야근이나 휴일 출근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효율화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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