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4 이통사 자리를 두고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간 수싸움이 치열해지면서 주파수 비용이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경매 4일차 5세대 이동통신(5G) 28㎓ 대역 주파수 경매 최고 입찰액이 1955억원에 달했지만, 낙찰자를 가리지 못했다.
이동통신 3사가 반납한 5세대 이동통신 28㎓ 주파수 할당 신청 마감일인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 기존 이동통신 3사의 로고 간판이 걸려 있다. ⓒ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 28㎓ 대역 주파수 4일차 경매가 30일 오전 9시에 시작돼 오후 5시 40분에 종료됐으며,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입찰은 38라운드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경매 4일차 결과, 최고입찰액은 1955억원이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이번 경매 입찰액은 742억원에서 출발해 △첫날 757억원 △2일차 797억원 △3일차 1414억원으로 각각 올랐다.
5일차 경매는 오는 31일 오전 9시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입찰 39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