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하이비젼시스템, 신규 사업 통한 피크아웃 우려 탈출 '주목'

A사 검사장비 기반 안정적 성장 지속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1.31 08:59:21

ⓒ 하이비젼시스템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31일 하이비젼시스템(126700)에 대해 신규 사업을 통해 피크아웃(Peak out·정점에서 하락) 우려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비전시스템은 기존 카메라 모듈 관련 제품의 아이템 확대와 사업 영역 확대 등으로 안정적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 달성이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에도 약 3000억원 이상의 높은 수주를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법인 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투자를 통해 내년부터 A사향 인도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동사는 비전프로에 장착되고 있는 여러 개의 카메라에 대한 모듈 검사장비를 납품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반도체 장비 등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피크아웃 우려를 탈출할 것이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이차전지 사업에 대한 진출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었는데, 최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 올해 1600억원 수준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시약 검사 장비' 시장에 진출했으며, 자체 개발한 비젼 시스템을 적용한 자동 광학 검사(AOI·Automatic Optical Inspection) 장비를 통해 반도체 시장 진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동사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8배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 PER 15.5배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 중에 있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