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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법률 분야 현장간담회 열어

엘박스 방문…법률 분야 AI 확산 위한 정부 정책 방향 모색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1.31 11:02:48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박윤규 제2차관이 전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를 위한 분야별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31일 리걸테크 분야 전문기업인 '엘박스'를 방문해 법률 분야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는 2024 CES 등에서 확인된 산업 전반의 AI 확산 가속화 흐름에 따라 각 분야별로 현장을 방문해 AI 도입에 필요한 의견을 듣고 정책과제를 발굴 중에 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리걸테크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법률 분야의 AI 확산과 국민체감 서비스에 필요한 민간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제언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엘박스·로앤컴퍼니·로앤굿 등 국내 리걸테크 전문기업과 피스컬노트 등 해외 리걸테크 전문기업과 황원석 서울시립대 교수, 법무법인 민후 등 관련 업계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황 교수는 국내 리걸테크 산업 동향과 관련 기술 현황에 대해서 발표했다. 김형민 피스컬노트 부대표는 법률 데이터 분석·예측 서비스, 타 국의 법률·규제 정보 제공 등 해외 법률 분야의 AI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법률 분야에서 AI 기술 도입이 필요한 현장의 수요와 함께 리걸테크 기업들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해당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간담회는 법률 분야의 AI 도입을 통한 발전적 변화를 확인하고 앞으로 지향할 비전과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우리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역량이 법률 분야를 포함한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AI 혜택을 사회 전체가 향유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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