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우건설, 나이지리아와의 굳건한 협력관계 구축

백정완 사장, 국영석유공사 CEO 면담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1.31 13:36:47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가운데 왼쪽)과 백정완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멜레 콜로 키야리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 그룹 총괄 CEO(가운데 오른쪽), 조셉 페나우 Nigdel Oil 회장(왼쪽 첫 번째)과 면담했다.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백정완 대우건설(047040) 사장이 지난 29일 을지로 본사에서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 멜레 콜로 키야리 그룹 총괄 CEO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지난 28일 방한한 멜레 콜로 키야리 NNPC 그룹 총괄 CEO는 백정완 사장을 만나 나이지리아가 신규 추진 중인 다수 가스 플랜트 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우건설을 방문했다. 

백정완 사장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NLNG 트레인(Train) 7호기 사업을 비롯해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Warri Refinery Quick Fix PJ)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Kaduna Refinery Quick Fix PJ) 등 나이지리아 사업 협조를 부탁하며, 앞으로도 굳건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백 사장은 "NNPC가 추진하는 신규 프로젝트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이지리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며 "사업 개발 성공을 위해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협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멜레 콜로 키야리 NNPC 그룹 CEO는 이에 대해 "국제 사회에서 나이지리아 에너지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며 "특히 대우건설은 NNPC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파트너사"라고 화답했다. 

실제 대우건설은 1978년 나이지리아 첫 진출 이래 현재까지 70여개 PJ 공사를 수행하며 국내 건설사 중 압도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기간 시공 경험과 함께 발주처·지역사회와의 신뢰관계는 전 세계 건설 기업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런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0년 국내 최초 LNG 플랜트 원청사로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 7호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등을 시공하며 지속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는 대우건설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라며 "최근 친환경에너지 중요도가 높아지며 LNG 수요가 늘어나는 등 향후에도 꾸준한 사업 발주가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 최대 거점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경제 발전과 함께 하며 대한민국 건설 역량을 널리 알리는 민간외교에 앞장설 것"이라고 부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