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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DGB생명 대표 "성장 밑바탕은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ICSB 트렌드 주제 발표…"5E경영 '최대 실적'으로 이어져"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4.01.31 15:15:06
[프라임경제] 김성한 DGB생명 대표가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주관 'Top 10 Trends for 2024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사람중심기업가정신(Humane Entrepreneurship)'을 강조했다.

31일 DGB생명에 따르면 김성한 대표는 'Top 10 Trends for 2024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 대표 트렌드로 선정된 사람중심기업가정신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가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주관 'Top 10 Trends for 2024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을 강조했다. ⓒ DGB생명


ICSB는 중소기업과 기업가정신 분야에서 가장 전통 있는 글로벌 학회로 꼽힌다. 매년 중소기업의 트렌드를 담은 10대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2024년 10대 트렌드는 △융복합형 혁신 △평화추구 △인공지능활용 △기술농업 △신속배송 △재활용 △여성시대 △사람중심기업가정신 △여행과 스포츠 활성화 △생존금융이다

김성한 대표는 평소 '사람 중심 경영'을 최우선으로 여겨왔다. 2022, 2023년 2년 연속 ICSB 주관 사람중신기업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ICSB는 김 대표가 "비전 공유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구성원들에게 확산시키고,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경영인"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DGB생명 취임 이후 실천해온 5가지 핵심 요소(5E)인 △공감(Empathy) △권한 위임(Empowerment) △역량강화(Enablement) △공정(Equity) △지속가능경영(ESG) 실천을 강조했다. 실제 김 대표는 조직 구성원의 능동적인 성장을 통한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제도 개선과 기업 문화 확산을 지원했다.

DGB생명은 김 대표의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이 성과 혁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DGB생명의 2023년 추정 당기순이익은 약 650억원이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자본대비 당기순이익을 나타내는 ROE 역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는 "DGB생명에 부임한 이후 직원 중심 공감경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노력해 왔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가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주주·고객·지역사회 등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을 경영 현장에 접목해 한국 대표로서 트렌드를 소개하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원 중심의 '5E경영'이 곧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의 토대로 사람 중심 경영은 임직원과 기업의 성장에 밑바탕이 된다"며 "DGB생명은 사람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범적인 'K-기업'의 귀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CBS는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ICSB는 주주의 단기적 이익보다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한다. 현재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제68대 회장에 선임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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