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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속] KT·LGU+·카카오 외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1.31 16:26:02
[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KT, 창업도약패키지로 성장할 스타트업 모집

KT(030200)는 KT와 공동서비스·상품 출시를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KT Bridge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 3기를 내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 KT


중소벤처기업부ž창업진흥원ž경북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에서 가능하다.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 사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서비스·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공모분야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미디어ž콘텐츠 △ICT융합서비스 △기타 등 총 5개이며 KT와 협력 가능한 기술·서비스·콘텐츠를 가진 기업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KT전담 사업부서(KT그룹) 매칭 및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또 중동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AX 등 해외 전시회 참여, 글로벌 PoC 등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ž외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유치와 KT그룹, KT운용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도 함께 지원한다.

KT에서 운영하는 서울, 대전 등 입주공간, 다양한 테스트 랩을 지원하고 KT에서 보유한 특허의 무상양도 기회도 제공된다. KT에서 운영하는 신성장분야 파트너와 소통 및 사업협력을 위한 플랫폼인 '에코온'에 등록해 KT사업정보, 제휴·협력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LGU+,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콘텐츠 제공

LG유플러스(032640)는 내달 1일부터 업계 최초로 인터넷TV(IPTV) 'U+tv'와 모바일 TV 플랫폼 'U+모바일tv'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 LG유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전 세계 2억명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2010년 아마존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아마존 MGM 스튜디오'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영화와 드라마 270여편을 VOD 형식으로 제공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가입을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었던 콘텐츠를 U+tv와 U+모바일tv 시청자들에게 제공해 고객들의 콘텐츠 시청 경험을 강화할 방침이다.

U+tv를 통해 시청 가능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대표 영화는 △항공기 납치사건을 소재로 한 조셉 고든 레빗 주연의 영화 '7500' △디스토피아가 된 미래의 전장을 다룬 크리스 프랫 주연의 영화 '내일의 전쟁' △CIA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미 의회 특별보고서 '더 리포트' 등이다.

대표 드라마는 △필립 K. 딕 소설 원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과 일본이 승전해 미국을 분할 통치하는 세계를 그린 '높은 성의 사나이' △뉴욕 필하모닉 단원들의 좌충우돌 성장스토리 '모차르트 인 더 정글' △에미상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마블러스 미시즈 메이슬' △뉴욕타임즈 인기 칼럼을 소재로 다양한 현대의 연애상을 그린 '모던 러브' 등 28개 시리즈다.

◆카카오맵, 주요 쇼핑몰 실내지도 서비스 오픈

카카오(035720)의 위치 기반 라이프플랫폼 카카오맵이 백화점 및 아울렛, 대형 쇼핑몰 등 국내 주요 복합상업시설 100여곳에 대한 실내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

ⓒ 카카오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는 넓고 복잡한 쇼핑몰에서 길을 헤매거나 원하는 매장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을 위해 공간정보 AI 기술기업 다비오와 협업해 개발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각 점포의 웹 사이트나 앱, 전용 키오스크로 파악해야 했던 실내 정보를 카카오맵 앱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앱 업데이트 후 백화점, 아울렛 등을 검색하면 입점 매장 정보와 위치를 층별로 상세하게 볼 수 있다. 특히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 정보를 모아서 제공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는 매장의 신규 개업 및 폐업정보도 실시간으로 반영해 이용자들이 최신 매장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실내지도 서비스 적용 시설을 확대하고 실내 길찾기 기능, 주차장 정보 등을 추가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CJ ONE 포인트로 스윙 전동 킥보드 탄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SWING)'과 포인트 제휴를 맺고 모빌리티 분야 멤버십 혜택 확대에 나선다.

ⓒ CJ올리브네트웍스


더스윙은 220만명 이상의 가입자들에게 공유 전동 킥보드 및 자전거 서비스, 공항 콜밴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업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스윙의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10만 대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밴, 공항 콜밴 탑승 시에도 CJ ONE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CJ ONE 회원은 누구나 스윙 앱에서 최초 1회 회원 연동을 하면 CJ ONE 포인트를 1000P 이상부터 10P 단위로 월 최대 20만P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CJ ONE 포인트가 스윙의 기본 멤버십으로 적용돼 스윙 앱 메인 화면과 할인 적용 화면에서 바로 CJ ONE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6월에는 포인트 적립 서비스까지 추가 오픈 예정이다.

이외에도 CJ ONE과 스윙 포인트가 1:1 비율로 상호 전환 가능해, 스윙에서 전동 킥보드 등 라이드 이용으로 적립한 포인트를 CJ ONE의 다양한 제휴사 40여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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