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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보로노이, 폐암·유방암 등 주력 파이프라인 임상 가속화

VRN11 한국 이어 대만 임상 1상 승인…하반기 1b 임상 위한 미국 IND 신청 예정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1.31 17:08:43





[프라임경제] 글로벌 약물설계전문기업 보로노이(310210)가 폐암과 유방암 등 주력 파이프라인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로노이는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VRN11이 지난해말 한국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에 이어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IND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보로노이는 국내에서 조만간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4개 대형병원에서 환자 투약을 시작하며, 대만에서도 2개 대형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로노이는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IND를 진행해 1b 임상부터 미국 병원도 본격적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전임상 시험 결과 VRN11은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C797S 돌연변이 뿐만 아니라 L858R, Del19 등 원발암, 희귀돌연변이를 포함한 다양한 EGFR 변이에 대해 높은 활성을 가지며, 100%에 이르는 뇌투과도로 뇌전이 환자에서 뛰어난 약효가 기대되는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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