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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대한항공우, 영화금속,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上'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1.31 18:03:58

31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31일 시간외에서는 대한항공우(003495), 영화금속(012280), 아시아나항공(020560), 아시아나IDT(26785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우, 영화금속,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10.00% 상승한 2만7500원, 9.97% 오른 982원, 9.97% 상승한 1만3350원, 9.93% 오른 2만180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영화금속의 상한가는 호실적과 함께 19억8700만원 규모의 자기 주식 소각 결정 등으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영화금속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95억2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77% 늘어난 2927억5200만원, 1533.98% 성장한 7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오는 2월8일 보통주 173만주 소각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우,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의 상한가는 일본 경쟁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JFTC)가 금일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향후 미국과 EU의 승인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JFTC의 승인으로 인해 대한항공은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제외한 12개국의 승인을 마쳤다.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일본 경쟁당국에 설명자료를 제출하고 경제분석 및 시장조사를 진행해 같은 해 8월 신고서 초안을 제출했다. 이후 2년여에 걸쳐 폭넓은 시정조치를 사전 협의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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