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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전국 주목하는 주요 도시로 성장할 터"

2024년 서울편입 적극 추진 및 대외협력 강화, 시민 일상 편의 증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2.01 12:06:20
[프라임경제] 김병수 김포시장이 1일 "정부에서도 주목하는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도전으로 김포시 위상을 높이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신년 언론 시정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2023년이 △서울5호선연장 노선 조정안 발표 △GTX-D 노선 김포연결 △서울동행버스 △똑버스 △올림픽대로 전용차로 △광역버스 추가 투입 등 교통문제 해소뿐 아니라 새로운 교통체계 마련에 힘쓴 해였다고 짚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일 2024년 신년 언론 시정설명회를 통해 올해 김포시의 목표에 대해 밝혔다. ⓒ 김포시

먼저 김 시장은 서울5호선 연장 노선 조정안에 대해 "100% 만족안은 아니나 우리 시민들이 겪고 있는 도시철도 혼잡 문제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등 여러 여건을 살폈을 때 크게 훼손되는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대광위와 협의했다"며 "취임 이후부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2024년 1월까지 정말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 시장 후보시절부터 그려온 청사진이 취임 18개월만에 구체화된 국가적 계획으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서울편입문제는 2024년 본격화될 것이다. 서울편입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서울시와 공동연구반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국회에서 추진하겠지만 물리적 시간으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올해 김포시를 미래도시 기틀 마련과 시민 일상 편의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김 시장은 미래도시의 기틀 마련을 위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시스템을 정비한 만큼 시민의 염원인 5호선 연장과 서울편입의 절차 이행에 발빠르게 움직이겠다는 각오다. 

이에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 사업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김포골드라인 인천연장사업 등 철도사업에 적극 나서는 한편 시스템 개선과 운행간격 단축과 출근버스 운영 등을 통해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오는 2035년 김포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장기발전 방향을 도시공간에 구체화하고 정책 방향에 부합되는 도시관리계획의 정비를 통해 효율적 토지 이용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김포시는 올해 유아숲체험원 운영,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시민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 김포시

이어 시민 일상 편의 증진을 위해 국내외 대외협력 증진, 이민청 유치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국제명소화 등 김포의 위상을 높이는 행정을 잇는 동시에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맞춤형 일자리 지원,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등으로 경제 회복 및 경쟁력 있는 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 미래세대를 위해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지원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책의 도시 김포'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문화축제 육성을 위해 △2024 김포 도심 축제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 △해병대 문화축제(가칭) △월곶 저잣거리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마련하고, 시민 수요를 반영한 공공체육시설 7곳 개관으로 시민 일상이 풍요로운 김포로 나아갈 계획이다. 

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설립과 반려동물 정규강좌 운영 등 반려동물과 가족으로 함께 하는 행복도시 구축에도 선도적으로 나서는 한편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와 풍무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보훈회관 건립도 예정돼 있다.

그밖에 김포시 친환경자원회수센터 조성 사업과 대명항 어촌뉴딜 사업을 통한 관광어항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쉼이 있는 도시숲 조성 및 시민안심 보건의료체계 강화, 미래형 농촌융복합산업으로 김포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한 신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 시장은 "올해 김포는 새로운 미래로 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동시에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과제를 풀어나가는 한편 미래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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