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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전비, 전투수행능력 점검 훈련 실시

전시 돌발상황에도 최고의 전투대비태세로 임무수행 이상 무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4.02.01 15:20:21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월29일부터 2월1일까지 전시 임무 절차 점검 및 전투능력 향상을 위한 전투태세훈련(ORE: Operational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했다. 1전비 장병들이 활주로 폐쇄 시 처리훈련을 통해 전시 비상 착륙한 항공기에 대한 처리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 공군 제1전투비행단

[프라임경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4일간 전시 임무 절차 점검 및 전투능력 향상을 위한 전투태세훈련(ORE: Operational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했다.

전투태세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하여 비행단의 전투수행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훈련으로 신속한 전시전환과 초전 대응능력 숙달, 전시 작전수행 보장을 위한 군수지원체계 검증, 개인별 전시 임무 수행능력 향상 등을 중점에 두고 실시됐다.

우선, 개전 초기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위기조치반 소집 후, 적 침투 및 공습에 대비한 대테러 종합훈련과 대공방어훈련이 시행됐다. 

더불어 비행단 전 요원은 생화학 무기를 포함한 각종 재난과 오염상황에 대비한 재난통제 훈련을 통해 개인별 전시 임무 절차를 숙달했다.

이후, 공중과 지상으로부터의 동시다발적인 적 침투위협에 대응하는 야간기지방어 훈련을 이어가며 종합적인 기지방호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했다.

공병·군수 요원들은 정밀제독소 설치, 항공기 사고처리, 비상급수 공급 및 비상급식 훈련 등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전투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최단 시간 내에 기지 시설을 복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훈련을 주관한 항공작전전대장 이금천 대령은 "체계적이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비행단 장병들의 전시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빈틈없는 영공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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