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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내실경영 초점 사업 다각화 '결실'

플랜트 분야, 금양 2차전지 프로젝트 추가 수주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2.02 11:31:01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조감도. © 동부건설


[프라임경제] 동부건설(005960)이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약 2090억원 상당 대규모 수주를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금양(001570)이 발주한 3억셀 규모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 추가 공사를 수주한 것이다. 

해당 공사는 지난해 9월 동부건설이 수주한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1020억원 규모 2차전지 생산시설 골조와 토목공사에 추가해 기계 전기 설비와 부대시설 4개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추가 수주로 동부건설이 금양 2차전지 프로젝트에서 수주한 총 금액은 311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약 19개월이다.

이처럼 동부건설은 올해 건설 경기 불황 극복을 위해 내실경영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산업 플랜트 분야 등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며 공공공사 안정성과 함께 민간 수익성을 확보해 리스크 관리에 중점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속 추진한 플랜트 분야 영업력 강화 성과"라며 "비(非)주택 사업 분야 강화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사업 안정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동부건설 전체 수주실적은 약 2조3000억원이며, 현재까지 수주 잔고 9조원을 쌓으며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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