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로나 학번 콜포비아 아냐"… 10명 중 5명 대면 ·전화 소통 어려움 없어

취업 후 직장 커뮤니케이션 걱정돼… 53% 우려 표시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4.02.02 17:13:32
[프라임경제] 코로나 학번 절반 이상은 대면이나 전화 소통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의사소통 방법으로는 대화가 1위로 꼽혔다.

ⓒ 진학사 캐치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코로나 학번 취준생 1096명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선호 방식'에 관해 조사한 결과를 2일일 발표했다. 

그 결과 코로나로 대면 커뮤니케이션의 기회가 적었던 대학생들이 대화형 의사소통을 기피할 것이라는 인식과 다르게 56% 비중이 '대화나 통화에 두려움을 느낀 적 없다'라고 답했다.

'대면 대화나 전화 통화가 두렵다(44%)'라고 답한 경우에도 그 이유가 경험 부족보다는 '생각을 제대로 전하지 못할까 걱정돼서(42%)'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62%)'나 '면접(38%)'과 같이 보편적으로 긴장이 유발되는 상황일 때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학번이 가장 선호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는 채팅이 아닌 대면 대화(40%)가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채팅은 36% 비중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외에 전화(13%), 이메일(11%)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 후 미팅, 협업, 발표 등 직장 커뮤니케이션 상황에 대해서는 '걱정된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53%로 약간 더 많았다. '걱정되지 않는다'라고 답한 비중은 47%였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취업 시장에 진입한 코로나 학번은 대학 시절 불가피하게 커뮤니케이션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었다"라며 "변화된 환경을 고려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교육 방법을 모색하는 등 사회 전반의 노력이 필요할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