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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지속 성장 가능성 '주목'…"신제품 니즈 증가"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比 15.0%·35.0%↑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2.05 08:58:10

지니언스 EDR 솔루션 '지니안 EDR' 패키지 ⓒ 지니언스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5일 지니언스(263860)에 대해 정보보안 소프트웨어의 강자로써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지니언스는 해킹,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 중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NAC(Network Access Control)·EDR(Endpoint Detection and Reponse) 등 네트워크 보안 79%, 유지보수 21%다. 

NAC는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 위협이 되는 사용자·PC·네트워크 등으로부터 보호해주고 EDR은 사용자 행위 및 PC 모니터링을 통해 전통 솔루션들이 탐지하기 어려운 위협을 대응해주는 솔루션이다. 

지니언스는 국내 조달청 NAC·EDR 점유율 70~80% 차지 중이며, PC·노트북·스마트폰·태블릿PC 등 공공기관 네트워크에 접근이 필요한 단말기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공, 민간 매출 비중은 약 5:5이며, 계절성은 미미하나 하반기 매출이 더 높은 편이다. 지난해 총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 늘어난 435억원, 7% 성장한 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기업 또는 개인의 네트워크에 신규로 연결이 가능한 단말기 증가 및 기술 발전으로 인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클라우드, 재택근무,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기기 등의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사이버 정보보안에 대한 영역이 확대되고 신제품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차세대 보안 솔루션 EDR 글로벌시장은 2022년부터 향후 6년간 연평균성장률이 25%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사는 올해 목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15% 상승한 500억원, 35% 증가한 10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편 국정원의 공공기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이 올해 공개될 경우 동사의 차세대 지니안(Genian) ZTNA 사업 본격화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제로트러스트는 내부자 권한으로 네트워크에 접근해도 기존 체계와 달리 각종 주요 서버, 데이터 등에 대한 인증을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보안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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