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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택, 나팔수 자처 도 넘은 왜곡 보도

경쟁후보에 '검새' 프레임 씌우고 민주당 직책 왜곡 보도 등 언론 기능 상실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4.02.05 10:51:08

왜곡보도 관련 책 표지.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박균택 광산구갑 예비후보 나팔수를 자처하면서, 도 넘는 왜곡 보도를 일삼은 광주 인터넷 매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매체는 경쟁후보인 현역 의원의 직책을 왜곡해 박균택 예비후보와 비교하는 등 언론이 사실과 진실을 조사해 대중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본적 언론의 기능마저 상실하고 있다.

이 매체는 앞서 경쟁후보가 발언·표현도 하지 않은 '검새'라는 표현을 스스로 쓰면서 광주비엔날레 대표를 역이용하다가 망신을 자초했다. 

박 대표는 SNS단톡방에서 '검새' 표현을 따라 섰다가 마치 박 대표가 '검새' 표현을 한 상대 후보를 지적했다는 식의 네거티브 기사를 작성해 선거운동에 이용하다가 박 대표가 강력항의하고 기사 삭제를 요구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더 나아가 이용빈 의원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개인 대변인냥 송영길 대변인으로 왜곡해 박균택 예비후보와 비교했다. 송 전 대표는 우리 지역과 민주 진영에 소중한 자산이다.

이용빈 의원은 광주지역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전·후반기 원내부대표를 맡아 민주당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또 이용빈 의원은 앞서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대위 대변인을 맡아 이재명 대표를 적극적으로 도운 국회의원 중 한 명이다.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 매체는 "박균택 예비후보가 상대에 대한 공세가 민주당 전체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네거티브를 지양해 일부 지지자가 '00그만'을 외치며 반발하고 있는 정도이다"고 왜곡 보도하고 있다.

이 매체 기자는 지난해부터 박균택 예비후보 홍보실장으로 임명돼 박 예비후보 변호사 사무실에서 상주하면서 박 예비후보를 소개하고 홍보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에서 이 매체에 대한 다수의 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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