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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철도 수행 경험' KTX 송도역사 증축 수주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 선별 주력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2.05 15:38:35

조감도. © 동부건설


[프라임경제] 동부건설(005960)이 '인천발 KTX 직결사업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사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 일환으로,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대에 위치한 인천 송도역사를 지상 4층 규모로 증축하고 열차 정비 등을 위한 검수고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371억원이며, 동부건설은 지분 80%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초지역과 어천역을 경유해 기존 경부고속선에 연결해 부산과 목포를 갈 수 있도록 추진됐다.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192㎞ 철로를 신설하고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3개 역사를 신·증축하는 사업이다.

동부건설은 철도 분야 시공에서 강점을 자랑하고 있다. 광명 KTX 역사와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철도 등 풍부한 실적과 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를 비롯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철도 분야 프로젝트에서의 풍부한 수행 경험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라며 "올해 강점을 적극 활용한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 선별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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